진흥원,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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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 지원 시작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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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의료IT 등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체다.

진흥원은 국제입찰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함께 참여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입찰 전 분야에 대한 컨실팅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해외 주요 발주기관 프로젝트 조사・분석・발굴 △프로젝트와 참여기업 매칭 △해외 발주기관-정부(진흥원)-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미팅 개최 △해외 발주기관에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지원 등이다.

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에 개최되는 ‘국제입찰 컨퍼런스 2022’에서는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해외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가 참가하여 국제입찰 정보제공, 개발 협력 프로젝트 소개 등을 위한 협력 포럼 및 해외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27일부터 3월 9일까지로 약 6주간 이메일(sho0326@khidi.or.kr)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해외의료컨설팅팀 장경훈 팀장은 “UN과 주요 다자개발은행 5개 기관의 ’20년 보건의료 분야 조달시장 규모는 약 24조원으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UN의 보건의료분야 조달시장은 전년대비 34% 성장하는 등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UN 2.9%, 아시아개발은행 0.1%에 불과하다”며,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민간기업이 단독으로 국제입찰에 참여하거나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기 어렵고, 최근 본 사업을 통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만큼 복지부와 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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