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 확보
UCB제약이 조제닉스(Zogenix)사를 인수키로 했다. 올해 첫 제약사간 인수합병이다.
19일 UCB제약은 최대 19억 달러에 조제닉스사를 인수키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조제닉스의 모든 주식을 주당 26달러에 공개매입하는 방식이다.
추가적으로 2023년가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에 대해 핀테플라가 EU승인을 받을 경우 2달러를 추가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2분기중 인수과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조게닉스사는 유아의 희귀 뇌전증인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Fintepla) 등을 보유한 제약사로 UCB제약은 이번 인수를 통해 간질치료 영역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씨비 제약은 케프라, 빔팻, 브리비액트 그리고 나이질람(Nayzilam) 등 뇌전증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케프라를 통해 300억원에 근접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브리비액트가 소아 간질치료제로 승인돼 급여권에 도전하는 등 뇌전증의 탄탄한 라이업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빔팻의 미국 특허가 만료 등에 대응, 간질치료영역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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