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트립, PD-1병용으로 식도암 효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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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트립, PD-1병용으로 식도암 효과 제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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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서제약 캄렐리주맙과 조합으로 반응률 34.6%

PD-1 캄렐리주맙과 아파티닙(상품명 지오트립) 병용요법이 식도 편평세포암에서 긍정적 임상결과를 보여줬다.

최근 란셋 위장&간학지에 진행성 식도 편평세포암 2차 치료제로 두약물의 효과를 살핀 2상 임상(NCT03736863)결과가 발표됐다.

캄렐리주맙은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함제로 이전 임상에서 충분한 효과를 보여주지 못함에 따라 지오트립과 병용을 통해 식도 편평세포암 2차 치료제로 효과를 살폈다.

52명의 단일군으로 구성된 환자를 대상으로 중국내 8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환자군은 1차 화학요법 이후의 신체활동능력 ECOG점수가 0 또는 1인 상태로 2주 1회 캠렐리주맙 200mg와 1일 1회 아파티닙 250mg를 이상반응 또는 동의 철회시까지 28일간 투약했다.

연구결과 추적조사 중앙값 7·5개월 기준으로 52명 환자중 18명(34.6%)에서 객관적 반응을 보여줬다. 이중 4명은 완전반응을 14명은 부분반응을 보여줬다. 또한 8명에서 종양의 감소가 확인됐다.

이상반응은 41명의 환자에게서 발생했으며 3,4등급이상은 23명이다.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의 수치증가 10명(19%),  감마GTD(글루타밀전이효소) 증가 10명(19%),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5명(10%) 등 간세포내 효소 수치 증가 등이다. 

연구진은 캄렐리주맙과 아파티닙의 병용이 관리가능한 독성을 보여주며 진행성 식도편평세포암종에 있어 잠재적 2차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식도 편평 세포암에서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옵디보 등 면연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중국내 상품명 AiRuika)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유일하게 국내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오트립은 베링거인겔하임의 2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 폐암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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