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의약품 허가...당뇨병용제 21품목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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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의약품 허가...당뇨병용제 21품목 쏟아졌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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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파글리플로진비스L-프롤린·메트포르민, 리바록사 등 각 8품목씩
전체 125품목 허가...전문약 76품목으로 61%, 일반약 49품목 39%

지난해말에 당뇨병용제가 21품목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한달전인 11월에도 당뇨병제가 20품목이 허가된 이후 또다시 봇물을 이룬 셈.

최근 약학정보원이 공개한 지난 12월 허가된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한달간 125품목이 허가됐으며 이중 전문약이 76품목으로 61%, 일반약이 49품목으로 3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당뇨병용제가 가장 많이 허가 받았으며 '다파글리플로진비스L-프롤린·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8품목, 역시 당뇨병치료제인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메트로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6품목이나 있었다. 

기타의 순환계용약이 12품목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기타의 비타민제 11품목, 혈액응고저지제 11품목, 해열진통소염제가 8품목 순으로 많았다. 

성분별로는 당뇨약 외에 항응고제인 '리바록사반'이 6품목, 변비약인 '방풍통성산건조엑스', 항고지혈증약인 '로수바스타틴칼슘',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라베프라졸나트륨-탄산수소나트륨'이 각 6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6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원제약을 비롯해 동아에스티, 시어스제약, 씨엠지제약, 정우신약이 각 4품목이었다. 

한편 신약은 3품목로 전체의 2%, 자료제출의약품 40품목으로 32%, 제니릭 등이 82품목으로 66%였다. 

신약의 경우 부광약품의 농가진 치료제 '오자넥스크림'이 허가됐다. 여름철 소아나 영유아에 나타나는 화농성 감염 질환치료제이다. 

또 건활막 거대세포종 치료제 신약인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투랄리오캡슐200mg'이 허가 됐다. 건활막 거대세포종은 건초나 활액막 등의 연부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여기에 대웅제약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정40mg'이 허가됐다. 위산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이다. 

자료제출 의약품은 한국비엠아이의 트롬빈 성분의 지혈제 '엔도스토피헤모스태틱'과  동아에스티의 항응고제 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 성분의 제형 '에독시아구강붕해정', 오츠카제약의 조현병치료제 '아빌리파이정1mg' 등이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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