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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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9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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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CG셀, JW생활건강, 보령, 휴젤, 휴온스, 조아, 삼진, 일동, 신신, 시지바이오

<동국제약>

보습 기능 강화한 흉터케어 의료기기 '센스카겔'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흉터케어에 효과적인 의료기기 '센스카겔'을 출시했다.

센스카겔은 흉터 부위에 막을 형성해 흉터 발생의 원인인 수분 손실을 막아 콜라겐 과다 생성을 방지한다. 실리콘겔, 비타민C,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성분을 함유했으며, 3가지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흉터 관리에 보다 효과적이다.

실리콘겔은 다수의 임상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미국∙유럽∙아시아 등 많은 국가의 흉터 관리 지침에서 1차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는데, 흉터 부위에 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 콜라겐 과다 생성을 방지하고 세균 침입으로 인한 2차 감염도 예방한다.

특히, 센스카겔은 상처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함유해, 흉터 관리에 중요한 보습을 강화하여, 민감한 피부의 흉터, 건조하여 가려움 등이 동반된 흉터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한 색소 침착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흉터는 상처가 아문 직후 수분 손실과 콜라겐의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센스카겔은 실리콘겔의 수분 손실 방지 작용 뿐만 아니라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통한 보습 기능 강화로 보다 효과적인 흉터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리콘겔 성분의 흉터 관리 제품은 바르는 겔 제형 센스카겔 외에, 붙이는 시트 제형 ‘시카케어’가 있다. 시트 제형 사용자 중, 움직임이 많은 시간 이나 시트를 세척 후 건조하는 동안 ‘센스카겔’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센스카겔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사용하면 된다. 상처가 아문 직후 약 두 달은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이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2~3개월 동안 꾸준히 사용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GC셀>

NK세포 대량배양 기술 특허 등록

지씨셀(대표 박대우)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하여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지지세포로서 이용하는 방법은 지씨셀 만의 고유 기술로 2019년 출원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 이는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를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NK세포치료제 상용화에 필수적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특허의 과학적인 근거가 된 연구결과는 지난 9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실리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지씨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JW생활건강>

숨쉬기 편안한 '퓨어린 KF99 마스크' 출시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미세 입자를 99% 이상 차단하면서 편안한 호흡까지 가능한 국내 최고 등급의 ‘퓨어린 KF99 황사방역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F99’ 등급을 취득한 보건용 마스크다.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9% 이상 차단시켜 미세먼지, 황사 등 입자성 유해 물질과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준다. 

또 숨쉬기는 KF94 수준으로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스크로 숨을 쉴 때 얼마나 호흡이 어려운지 측정하는 시험인 안면부 흡기저항이 KF94 등급의 경우 70Pa(파스칼) 이하의 기준을 만족해야한다. 퓨어린 KF99 황사방역마스크는 평균 27Pa의 필터 기술을 적용해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

특히 기저귀, 생리대 등에 사용되는 고급 원단인 써멀본드(Thermal Bond)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 ‘퓨어린 KF99 황사방역마스크’는 마스크 최고 등급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ASTM LEVEL 3’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ASTM(American Society of Testing and Materials)는 미국 의료용 마스크 검사 기준으로 세균·입자 여과 효율, 액체저항성, 통기성, 연소성 등의 시험 기준을 요구한다. ‘LEVEL 3’가 가장 높은 등급이다.  

<보령제약>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조동우 공중보건의 작품 '네 손의 기도' 선정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개최한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영주시 풍기읍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작품 <네 손의 기도>가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 총 147편이 출품됐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대상에 선정된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는 작가가 의대생 현장 실습 시절, 수술을 앞둔 어느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준 일화를 통해 인술의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현장감과 입체감을 주는 서술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 환자에 대한 공감능력으로 극적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최종훈(부안군 위도보건지소 공중보건의)의 <손>, 은상에는 △조석현(누가광명의원 가정의학과 원장)의 <성인지미>와 △채명석(오케이의원 외과 원장)의 <상처와 상처 사이로 희망을 본다>, 동상에는 △고은선(참고은치과 원장)의 <집으로 가는 길>, △이상수(성세아이들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부장)의 <그해 5월, 박창균氏>, △오수진(군산의료원 호흡기내과 과장)의 <전문가>, △오연택(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의 <인간입자론>, △허지만(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전공의)의 <청첩장 받기 좋은 날>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의사들의 따뜻한 글이야말로 ‘또 하나의 인술’이라는 믿음으로 이어져 온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16년간 13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휴젤>

여성들이 뽑은 '좋은기업대상' 선정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오늘(9일) 노보텔 엠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2021년 제24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여성들이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선정 및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은 남녀 간, 상하 간, 노사 간, 부서 간 관계는 물론, 본사와 협력업체, 프랜차이즈, 대리점 등 대립과 투쟁보다는 상호 존중하고 협업하는 조직 문화를 격려, 기업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 및 상호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제정됐다.

휴젤은 행복한 기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임직원 간 ‘소통하는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 확립을 목표로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의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은 한 달 평균 일 8시간 근무 원칙 외 시공간의 구애 없이 자유로운 근무가 가능하다. 또한, 매월 3번째 금요일을 오전 근무 4시간 후 퇴근하는 ‘Family Day’로 지정, 임직원의 워라밸(워크&라이프밸런스,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한 복지 제도 및 건강 증진과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초에는 ‘문화혁신팀’을 신설하여 구성원들의 의견과 요청 사항을 듣고 교류하는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렴한 의견을 기반으로 기업과 직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들이 뽑은 좋은 기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좋은 기업 대상 선정과 함께 여성 인재 육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 친화적 조직 문화 구축으로 4개 부문의 장관상 중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추가로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앞서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의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연이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 여성 및 가정에 친화적인 회사의 기업문화를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휴온스>

배우 유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전속모델 발탁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배우 유라를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는 살사라진 락토페린 다이어트, 살사라진 감량전환, 탱탱엘라스틴 콜라겐 등 이너뷰티 제품을 비롯해 메리트C 비타민, 루테인지아잔틴, 써니타민D젤리,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으로 확대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의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휴온스를 대표할 수 있는 전속모델로 적합하여 ‘유라’를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라’는 배우 활동과 예능을 병행하며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핫한 인플루언서 ‘혜린’ 역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 출연을 확정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 연예계 대표 미인으로 손꼽힌다.

휴온스 관계자는 “밝고 활기찬,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라의 이미지가 휴온스가 추구하는 ‘건강함’과 부합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며 “유라와 함께 선보일 휴온스의 새로운 건강기능식품들과 마케팅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아제약>

KT 강백호,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최고의 별' 등극

KT 위즈 강백호(23)가 2021년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방역 패스 시행과 장내 거리두기는 물론 참석 인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딜리버리 로봇이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총 17개 부문 수상자가 가려진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은 KT 위즈 통합 우승의 주역인 내야수 강백호가 차지했다. 강백호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강백호는 정규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347(516타수 179안타), 16홈런, 102타점, 출루율 0.450, 장타율 0.521를 기록했다. 타격 5개 부문(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에서 리그 5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82경기 연속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소속팀 KT 위즈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10월 31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는 6회 초 결승타를 때려냈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500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백호는 조아제약 시상식에서 2017년 아마추어 최우수선수(MVP·당시 서울고), 2018년 신인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올해는 대상까지 거머쥐며 데뷔 4시즌 만에 리그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최고투수상은 KT 위즈 고영표(30)가 차지했다. 고영표는 정규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21번을 해냈고,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 중 이닝당 출루허용(1.04), 9이닝당 볼넷(1.46개), 평균 소화 이닝(6과 3분의 1이닝) 모두 1위에 올랐다. KT 위즈의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태 데뷔 후 처음으로 최고투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고타자상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3)가 수상했다. 이정후는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464타수 167안타)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올랐다. 아버지 이종범(1994년·타율 0.393)의 뒤를 이어 사상 처음으로 '부자(父子) 타격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정후는 9~10월 출전한 40경기에서 타율 0.383로 맹타를 휘둘러 경쟁자들을 따돌렸고,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타율 0.556(9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고구원투수상은 44세이브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9)이 받았다. 2012년 이후 9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그는 올해 역대 최초로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고, 역대 최고령 단일 시즌 40세이브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은 이강철(55) KT 위즈 감독이 수상했다. 이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탁월한 안목으로 새 얼굴을 발굴하고, 과감한 기용으로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냈다.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 투수 고영표를 불펜 투수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4연승 우승을 이끌었다.

코치상은 정재훈(41)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가 받았다. 두산은 올해 사상 최초로 7시즌(2015~21)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썼다. 이영하, 홍건희 등 불펜 투수들이 활약했고, 급성장한 젊은 선발 투수 곽빈도 힘을 보탰다. 투수 파트를 이끌고 있는 정재훈 코치의 공이 크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이의리(19)에게 돌아갔다. 이의리는 정규시즌 등판한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피안타율(0.204)과 이닝당 출루허용(1.32) 모두 수준급이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서 삼진 18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기록상은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차지했다. 미란다는 올 시즌 삼진 225개를 잡아 1984년 故 최동원이 세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기록을 37년 만에 경신했다. 그의 주 무기 포크볼은 리그 정상급 타자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날카로웠다. 미란다는 평균자책점(2.33)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선행조아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선행을 통해 동료들에게 귀감을 준 선수에게 수여한다. 이 상은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받았다. 그는 '드림 랜딩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자신의 모교에 6억원을 기부했고, SSG 연고지인 인천 지역 소외 계층과 야구 꿈나무에게도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특별상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수상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꾸준히 빅리그에 머물며 내년 시즌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뿐 아니라 3루수와 2루수를 두루 소화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기량발전상은 LG 트윈스 왼손 투수 김대유(30)가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1군 39경기 등판이 전부였던 김대유는 올 시즌 개인 최다 경기(64경기), 최다 이닝(50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팀 불펜의 핵심 투수로 발돋움했다. 24홀드, 평균자책점 2.13이라는 좋은 성적도 남겼다.

수비상은 한화 이글스 주전 포수 최재훈(32)이 받았다. 그는 올 시즌 842이닝 동안 안방을 지키며 수비율 0.999를 기록했다. 600이닝 이상 소화한 리그 포수 중 가장 높은 도루 저지율(28.4%)도 올렸다. 노련한 리드와 안정적인 수비로 한화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조아바이톤상은 집중력과 지구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진다.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박세웅(26)에게 돌아갔다. 박세웅은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면서 4시즌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에게 주는 헤파토스상은 김혜성(22·키움 히어로즈)이 받았다. 김혜성은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장, 타율 0.304·99득점·46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도루왕이다. 경이로운 도루 성공률(92%)을 기록하며 상대 팀 배터리와 내야진을 흔들었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KT 위즈는 프런트상을 받았다. KT 위즈는 대상, 최고투수상, 감독상에 이어 프런트상까지 트로피 4개를 가져갔다.

아마야구 최고 선수에게 주는 아마 MVP는 충암고 오른손 투수 이주형(18·NC 다이노스 입단)에게 돌아갔다. 이주형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공 105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충암고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어 열린 제76회 청룡기 대회에서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아마 지도자상은 충암고의 전국대회(대통령배·청룡기) 2관왕을 이끈 이영복 감독이 차지했다.

허구연 야구발전장학회 공로상은 한영관 전 리틀야구연맹 회장이 수상했다. 한 전 회장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4년 동안 연맹 회장을 맡아 한국 리틀야구의 발전을 이끌었다. 야구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힘을 썼다.

한편 조아제약은 올해부터 '온택트' 인터뷰를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했으며, 월간 MVP 수상자가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ESG 경영 활동도 강화했다. 챌린지에 함께한 선수 여섯 명의 이름으로 1천5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젤리 잘크톤'이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프리미엄 올인원 건기식 '하루엔진' 내놓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올인원 건기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를 위한 제품으로 필수 영양 성분을 한 장에 모두 담은 프리미엄 건기식 ‘하루엔진’을 출시하였다.

최근 건기식 시장은 각각의 다양한 영양 성분들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 후, 함께 섭취할 때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방식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으며, 新 트렌드로서 주목받고 있다.

‘하루엔진’은 엄선한 원료와 과학적인 개별포장방식으로 하루에 꼭 필요한 성분을 담은 삼진제약의 첫번째 올인원팩 건강식품이다. 최근 ‘비스포크(Bespoke)’라 불리우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의 첫번째 라인업이다. 건기식은 다양한 성분과 비슷비슷한 효능 등으로 인해 정확한 정보와 판단 없이는 내 몸에 맞는 제품 및 성분 선택이 다소 힘들 수 있다.

‘하루엔진’은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기초건강부터 혈행, 눈, 장 건강 등 꼭 챙겨야 하는 기능성 영양 성분들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엄선된 영양 성분에는 제품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독일, 스위스, 영국 등에서 생산된 11종의 멀티비타민 & 미네랄, 그리고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노르웨이에서 생산한 고품질 정제어유 VivoMega,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인 캐나다 ‘로셀社’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등 총 13종의 프리미엄 원료가 사용되었다.

특히 ‘하루엔진’의 유산균은 기본 균주에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포함 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와 사균체인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모두 들어 있어 장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 될 수 있다. 이 외,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활력을 위해 비타민 B군도 일일 기준치의 약 4,167%를 함유하고 있다.

'하루엔진’은 이 모든 성분을 조합하여 정제 및 캡슐 등 3가지 형태로 구분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각각의 제품을 따로 구비하지 않고도 하루 한번, 한장으로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및 유지가 가능하다.

또 각 성분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휴대 및 보관 편리성도 함께 높이고자 패키지 포장에 대한 세심함을 더하였다. 일반적으로 빛, 열, 습기, 산소 등에 민감한 필수 영양 성분들을 휴대용 밀폐 용기나 흔히 사용되는 ‘요일별 필케이스’에 같이 보관하면 성분 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간섭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사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루엔진’은 최신 ‘개별 보호 포장(Each Protect package)’공법을 채택, 한 장의 PTP 안에 독립된 버블로 3가지의 정제, 캡슐을 따로따로 구분 포장하였고 이로 인해 타 제품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일동제약>

만성B형간염신약 ‘베시보’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JGH’에 게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베시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Besifovir)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계열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 허가를 취득, 국내 시판과 함께 후속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진행된 베시보 임상 3상 시험의 추가 연구 및 분석에 관한 것으로, 베시보가 간의 조직학적 개선뿐 아니라, cccDNA(covalently closed circular DNA)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cccDNA는 간세포의 핵 내부에 존재하면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증식에 관여하는 물질로서, B형 간염 치료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임상 연구는 만성 B형 간염 초치료 환자군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베시포비르와 테노포비르DF(Tenofovir DF)를 48주간 투여한 후 간의 조직학적 개선 및 cccDNA 변화 등의 유효성 변수를 비교·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두 그룹 모두 간의 괴사 염증 수치(Knodell necroinflammation score)가 현저하게 개선되었으며, 조직학적 반응률(간 섬유증의 악화 없이 Ishak modified histologic activity index score가 2점 이상 감소된 피험자의 비율 기준)의 경우 베시포비르 투약 그룹에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77.8% vs 36.4%, P = 0.048)

베시포비르 또는 테노포비르DF로 치료 시 간 섬유화 점수(Ishak fibrosis score)가 3점 이상인 환자의 비율은 두 그룹 모두에서 감소하였으며, 임상 참여 환자군 중 베시포비르 투여 그룹 11명, 테노포비르DF 투여 그룹 10명에 대한 간 조직 검사 결과, 치료 시작 후 48주 시점에서의 cccDNA 수치가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감소한 것이 관찰되었다. (P < 0.001)

이번 연구를 주도했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는 "연구 결과를 미루어 볼 때 베시보(베시포비르)는 간의 조직학적 개선뿐 아니라, 간세포 내의 cccDNA 수치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베시보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신신HL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 홍보 강화

신신제약은 혈행 건강이 중요한 겨울철을 맞이해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의 신규 라디오 광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라디오 광고는 오메가-3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100% 식물성 오메가-3’라는 새로운 선택 기준을 제시하며, 기존 동물성 오메가-3의 어취, 중금속 우려, 화학 용매제 등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이코메가는 100% 식물성 오메가-3로 해양 먹이사슬의 최하단에 위치한 미세조류를 사용해 어취와 중금속 걱정이 없고, 화학 용매제 없이 물로만 추출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코메가(Phycomega)는 미세조류 중 DHA 함유량이 특히 높은 스키조키트리움(Schizochytrium)을 특허받은 기술로 배양한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이다. 콜레스테롤 생성 및 혈장 속의 중성 지방을 저하시킴으로써 혈행 건강을 개선하고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DHA 비율이 98%에 달한다.

또한 파이코메가는 원재료인 미세조류 배양 및 원료 추출 등 제품화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 14일 만에 제품화가 가능해 산패의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오메가-3 제품이다. 나아가 3세대 분자 구조인 알티지(rTG)형으로 체내 흡수율 및 생체 이용률도 높였고,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의 비율을 낮춘 70%의 높은 순도로 하루 한 캡슐로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켜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시지바이오>

서준혁 시지바이오 연구센터장, 특허청장 표창 수상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8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서준혁 시지바이오 연구센터장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장 표창은 특허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 일반국민(외국인 포함),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서준혁 센터장은 생체재료 및 의료기기 기술과 관련된 200여 건 이상의 특허등록과 혁신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서준혁 센터장은 200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바이오알파 연구소장, ㈜시지바이오 연구소장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시지바이오 연구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같은 경력을 기반으로 지난 14년 간 혁신적인 국산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수입에 의존했던 의료기기를 국산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준혁 센터장은 "국내 No.1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의 연구센터장으로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수입제품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기존 치료재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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