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85 ·파킨슨병 64개 후보약물 신약 도전중
상태바
알츠하이머 85 ·파킨슨병 64개 후보약물 신약 도전중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0.14 0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제약협회, 퇴행성 신경질환 신약후보 261품목 보고서 발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 85개, 파킨슨병을 타겟으로 64개 등 퇴행선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261품목이 정리, 발표됐다.

미국 제약협회(PHRMA)는 12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를 비롯 총 29개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해 개발중인 261개 의약품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들 품목은 모두 임상시험 중이거나 FDA의 승인 검토를 기다리고 있는 신약후보 약물이다.

자료출처: 미국 제약협회(PHRMA)
자료출처: 미국 제약협회(PHRMA)

퇴행성 신경질환 후보약물이 가장 많은 질환은 알츠하이머. 현재 85개의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60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질환의 영향을 받고 있고 올해 질환관련 3550 억달러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음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는 64개 후보물질이 개발중이다. 파킨슨병 발병율은 2030년 12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루게릭병으로 잘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치료후보 물질이 38개다. 미국기준 약 5천명이 루게릭병 진단을 받는다.

다발성 경화증(MS)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약물은 33 품목으로 이전 2017년 조사당시보다 크게 증가했다.

졸겐스마, 스핀라자, 에브리스디 등이 시장에 출시된 척수성 근위축증(SMA)관련해서는 25개 약물이 개발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외 헌팅턴병 14약물 등 알렉산더병, 바텐병, 프리드리히 운동실조, 진행성 핵상마비 등 29개 퇴행성 신경질환군에서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미제약협회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에도 불구 퇴행성 신결질환에 대한 성공적 치료법을 찾는 과정은 여전히 험란하다며 이러한 위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