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17개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7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한의약진흥원의 경우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등급이 상승했고, 나머지 6개 기관은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7일 '2021년 기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보면, A등급 기관은 보건의료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약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구사회복지협의회 등이다.

국립암센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은 B등급을 받았다.

이중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C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고, 나머지 5개 기관은 2년 연속 B등급으로 평가됐다.

신규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과 한국공공조직은행은 C등급을 받아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관련 법에 따라 별도 평가가 이뤄진데다가 일부지표만 평가돼 등급이 부여되지 않았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