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의 스핀라자주 등 90개 제품군이 올해 3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약제가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3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 목록을 공개했다. '유형 가'와 '유형 나' 해당 약제를 따로 구분하지는 않았다.
건보공단은 분석대상 약제에 대한 동일제품군 분류, 분석일정 등 절차와 관련한 사항을 매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업체 의견이 있는 경우 검토해 회신하고 있다.
'유형 가'는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하면 상한금액 조정을 위해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이 진행된다.
'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이면 협상 대상이 된다.
주요품목은 한국오츠카제약 아이클루시그·삼스카·아빌리파이메이테나주사, 한국얀센 임브루비카·자이티가·다잘렉스·스텔라라·인텔렌스·인베가·뉴신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림파자·파슬로덱스·알베스코·닥사스, 한국릴리 사이람자·버제니오·심발타, 한국먼디파마 트랙스텍패취,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제브타나·마이오자임·잘트랩·모조빌, 한국머크 얼비툭스, 한국엠에스디 제파티어, 환인제약 아고틴, 바이오젠 스핀라자, 한국다케다제약 알룬브릭·릭수비스, 한독 갈라폴드·스트렌식, 한국화이자제약 입랜스·토리셀·에락시스, 한국애브비 마빌렛·스카이리치, 바이엘코리아 스티바가·비잔, 한국로슈 가싸이바·미쎄라·아바스틴, 한국메나리니 네비레트, 한국노바티스 보트리엔트·온브리즈·아피니토·엔트레스토·루센티스, 한국비엠에스제약 스프라이셀, 보령제약 스토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티비케이·트리멕, 노보노디스크 트렉시바, 한미약품 피도글·에소메졸·파텐션, 녹십자 헌터라제, 한국룬드벡 아질렉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하보니, 한국에자이 텍피데라, 한국유씨비제약 케프라, 한국교와기린 레그파라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