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6일 임상계획 승인...유한양행 1상 진행도
다국적 제약사들이 일제히 임상시험에 뛰어든다.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16일 한국로슈를 필두로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애브비가 국외개발 임상을 승인받아 추진한다.
먼저 한국로슈는 '티쎈트릭(RO554-1267)'에 대한 2상 시험을 진행한다.
지속성 또는 재발성 희귀 상피 난소 종양 시험대상자에서 생체표지자 기반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개, 다기관, 플랫폼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그 유효성을 확인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도 'DS-3201b'에 대한 2상 임상을 실시한다.
재발성-불응성 말초 T세포 림프종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발레메토스타트 토실레이트 단일요법에 대한 단일군 임상시험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한국애브비는 'ABBV-CLS-484'에 대한 1상 임상을 시작한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종양을 앓고 있는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단독으로, 병합요법으로 투여되는 ABBV-CLS-484를 평가하는 임상시험(M20-431)이다.
한편 국내 최대기업인 유한양행도 'YHD1119정'에 대한 국내개발 1상을 시행한다.
신장애 환자 및 건강인을 대상으로 'YHD1119' 단회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차의과대분당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안전성 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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