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코로나19 백신 '혈전증' 매우 드문 이상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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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코로나19 백신 '혈전증' 매우 드문 이상반응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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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국 최종 결론...이점이 위험압도 기조는 유지

유럽의약국(European Medicines Agency)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19백신에 대해 혈소판 감소을 동반한 혈전 생성에 관련이 있으며 '매우 드문 이상반응' 사례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위험에 비해 백신의 이점이 크다는 기조는 유지, 국가별로 백신의 접종여부를 결정토록 권고했다.

EMA는 이같이 최종 결론을 내리고 아스트라제네카에는 주의사항에 혈소판 감소 혈전증을 매우 드문 부작용 문구를 삽입토록 하고 해당 부작용 관련 증상인 호흡이 짧아지고 가슴 통증, 다리가 부어오는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도움을 받도록 했다.

EMA 안전성위원회는 지난달 22일까지 백신 접종 후 혈전 비 발생한 86건을 분석한 결과 해파린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증상과 유사한 혈전 응고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진단, 이같이 조치했다.

이상반응은 백신 접종 2주 이내 60세 미만 여성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약간 더 높은' 위험 수준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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