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타목시펜, 부작용 적고 유방밀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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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타목시펜, 부작용 적고 유방밀도 낮춰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3.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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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린스카 연구소, 임상결과 발표...유방암 예방효과 추가 연구

저용량 타목시펜이 부작용을 줄이면서 유방밀도를 낮춰, 유방암 예방 효과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18일 표준 20mg보다 매우 낮은 용량(1mg부터)의 타목시펜이 폐경기 이전 여성에게 부작용이 적고 유방밀도늘 표준용량 대비 비열등하게 낮췄다는  임상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스웨덴 유방조형술 검사 프로그램에 참석한 1440명을 모니터링, 타목시펜 1, 2.5, 5, 10, 20mg 5개군과 위약 등 6개군으로 나눠, 6월간 치료한 결과 폐경기 이전 여성에게 국한되어 2.5mg 이상의 투약군에서 20mg 대비(감소 중앙값 10.1%) 비열등하게 감소했다. 부작용은 20mg 대비 50% 줄었다.

연구자들은 다음 단계의 연구로 2.5mg 복용이 유방암 발병위험을 줄이고 재발을 예방하는지 효과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달리 사용될 약물이 없고 조영술 밀도검사보다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더 효과적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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