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청소년 월경질환 교육ㆍ진료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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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청소년 월경질환 교육ㆍ진료비' 기부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3.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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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맞아 '서울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

바이엘 코리아(대표 프레다 린)은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을 위한 기부 캠페인 '야즈와 함께해요, 건강한 꽃길! 건강한 월경!' 행사를 지난 5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1 세계 여성의 날'의 글로벌 주제인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에 도전하세요(Choose To Challenge)'와 연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외면 받아왔던 월경 관련 질환과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위해 2월 한 달 간 산부인과 의료진 627명이 '건강한 월경을 위한 야즈의 가치'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여성 건강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를 통해 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나는봄' 센터는 10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회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단체로, 전달된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두석 교수는 “월경은신체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전 증후군 등 월경 관련 질환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 “며 “그러나 월경에 대한 언급이 사회문화적으로 터부시된 탓에 아파도 참고 숨김으로써 여성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었던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산부인과의 문을 두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의 주제인 '도전'은 여성 건강에 꼭 필요한 키워드로, 바이엘은 월경 관련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극복하는데 지속적으로 도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월경 건강 상태를 당당히 이야기하고 적절한 진료를 통해 더 큰 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바이엘은 앞으로도 야즈와 함께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과 삶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엘의 '야즈'는 2009년 국내에 출시되었으며, 현재 피임과 더불어 피임으로서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에서 월경곤란증 및 월경전불쾌장애증상, 피임에 금기가 아닌 14세 이상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식약처로부터 효능∙효과를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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