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닥티노마이신주 0.5mg'이 서울대병원의 신규 의약품 목록에 올랐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약사위원회를 통해 신규 원내 도입 및 신규 원외등록약 등을 결정했다.
신규 원내 도입약품은 '닥티노마이신주' 외 한국릴리의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 '탈츠오토인젠터주 80mg/1ml'가 '탈츠프리필드시린지주'를 대체했다.
여기에 에스케이케미칼의 파킨슨증후군 보조치료제인 '온젠티스(Ongentys) 50mg'과 한국FMC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벨포로(Velphoro)'가 추가됐다.
신규 원외등록약은 대원제약의 수혈의존성 헤모시데린침착증치료제인 '페듀로우 현탁액'250mg/10ml, 500mg/20ml와 부광약품의 갑상선기능항진제인 '씬지로이드정(synthyroid) 37.5mcg', 보령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아카브정' 4품목이 원외 처방목록에 등재됐다.
공급생산중단의 경우 비씨월드제약의 '비씨모르핀황산염수화물주사' 1mg/1mL inj는 공급규격 변경해 대체됐으며 동일 5mg/5ml inj는 공급 선정회사에서 삭제됐다.
보령제약이 판매중인 릴리의 우울증치료제 '푸로작'에 대해 구매중지, 녹십자의 위염약 '디오겔' 17g은 사용중지됐다.
한편 제조원 및 판매원 변경은 지난해 5월 한국릴리의 항암제 '젬자'의 판매권리를 획득에 따른 코드변경, 역시 보령제약가 판매했던 로슈의 '타쎄바(Tarceva)'가 다시 로슈로 판매원이 변경됐다. 종근당이 판매했던 로슈의 간질치료제 '리보트릴'도 로슈로 판매원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