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허가 등 전 과정 투명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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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허가 등 전 과정 투명하게 공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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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1년 신년사 통해 밝혀
"의료진들 헌신적...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은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며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들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봤고 국민들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됐다. 'K-방역'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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