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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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의원,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2.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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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리민복상' 수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2020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올해 보건복지위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당사자 국회의원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장애등급 미적용 문제, 장애인 이동권 강화 문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문제 등 장애인의 삶과 직결된 제도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한 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문제는 이를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비판을 넘어 입법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법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관련해 아동학대 등 위기 아동을 발굴하기 위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외식 대신 즐겨 찾는 간편식 직화제품에서 발암물질이 절반 이상 검출됐지만 식약처에서 실태조사를 축소한 사실을 지적해 식약처로부터 확대 조사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최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맞이한 국정감사에 긴장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번 국감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입법·정책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각 분야 전문가 등 약 1천여 명으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국정감사 활동을 종합 검토하고 평가해 상임위별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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