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료비 최고지역?...시도는 '부산'...시군구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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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료비 최고지역?...시도는 '부산'...시군구 '김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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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요양급여비용 2조205억원...실인원수 '경기' 최다

치매진료비가 가장 많이 쓴 지역은 과연 어디 지역일까?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진료로 들어간 요양급여비용은 전체 2조205억원에 달하며 부산이 3056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

이어 경기가 2932억원, 경남 2189억원, 경북 1692억원, 전북 1593억원, 전남 1586억원, 광주 1521억원 순이었다. 인구가 많은 서울은 1066억원에 불과했다. 

전체 입내원일수는 2703만일이었으며 급여비용과 비슷한 순서였다. 부산이 401만일로 가장 많았다. 경기 397만일, 경남 295만일 순이었다.

다만 실인원수는 상황이 달랐다. 전체가 58만6699명이었으며 경기가 12만3262명으로 부산을 앞서 여타지역에 비해 크게 많았다. 서울이 7만9887명, 경남 4만7926명, 경북 4만4534명, 부산 4만3793명 순이었다.

한편 시군구로 보면 경남 김해시가 요양급여비용이 518억원으로 전국 최고액이었다. 김해시는 입내원일수도 68만194일, 실인원수 5670명이었다.

이어 광주 북구가 481억원으로 김해시의 뒤를 이어 전국 두번째였다. 입내원일수는 62만6096일, 실인원수 8458명이었다. 옆동네인 광주 광산구가 446억원으로 전국 세번째였다. 입내원일수는 58만3719일, 실인원수 6497명이었다.

경북 포항북구가 401억원을 기록했으며 52만6020일, 실인원수  4062명이었다. 다섯번째는 부산 사하구로 382억원이었으며 50만9665일, 실인원수 3891명이었다.

전국 가장 많은 실인원수 지역은 경기 부천시로 1만383명으로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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