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이베니티’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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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이베니티’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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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로모소주맙)’ 보험급여 출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

이베니티는 골형성 저해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하는 치료제다. 골형성을 촉진하고 파골세포 활동은 감소시켜 골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5월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및 남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에 허가됐다. 올해 12월부터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 폐경 후 여성이며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SD 이하 ▲골다공증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에게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간담회에서는 연자로 나선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는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은 치료 초기부터 이베니티와 같은 강력한 약물 치료를 통해 관련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베니티 보험 급여 적용에 따라 정교하고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는 물론,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맞춤 치료가 임상현장에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조형진 상무는 “이베니티는 골다공증 골절 위험이 높은 환자 약 1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 임상연구에서 골절 위험 감소 및 골밀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T-score가 -2.5에서 -3.5인 폐경 후 여성 환자 7,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FRAME 연구에서 이베니티 치료군은 12개월 시점 위약군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이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베니티 급여 적용으로 국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쁘다. 이번 급여가 환자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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