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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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과제 선정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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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억원 규모 국책과제...호흡기질환 치료물질 개발 사업 본격화

MD헬스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산하 하반기 기술혁신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3대 신산업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로 개발 기술은 '호흡기 염증질환 치료 후보물질 MDH-101의 CMC 및 비임상연구'이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성 폐렴 등 호흡기질환 치료물질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과제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약 6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를 활용한 미생물 신약은 전 세계적으로 First-in-Class의 약물로서 우리나라가 전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엠디헬스케어 연구팀은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를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치료 물질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MD헬스케어는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플랫폼을 통해 각종 암, 염증질환, 뇌신경질환 등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총 84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국제저명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다수 소개했다. 현재까지 진행한 R&D 성과와 생산시설을 확충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갖춘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MD헬스케어 김윤근 대표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과 세포외소포 기술을 이용한 치료기술이 세계에서 한국이 'First-in-class'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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