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환경보전-에너지 절감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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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환경보전-에너지 절감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9.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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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폐기마스크 수거시스템 운영-수거함 설치' 제안 한국해양대학생들 차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8일 본원에서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감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진흥원이 전문성을 활용해 국민의 혁신 아이디어 실현을 통해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관리제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한 공모전으로, 공모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 '코로나19로 인한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 대책 마련',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아이디어', '기타 환경 및 에너지 관련 혁신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7월6일부터 7월31일까지 4주간 시행한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위원과 내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실현가능성, 지속성, 공공성을 평가하여 64건의 우수한 공모작 중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폐기마스크 수거시스템 운영 및 수거함 설치'를 제안한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차지했다. 내용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있는 폐기마스크를 올바르게 수거하고 처리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감염병이 사라진 후에도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마스크가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UVC LED, 과산화수소 등 소독까지 할 수 있는 장치 및 정책마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도모하자는 아이디어였다.

이외 우수상은 '우산 공유시스템 운영' 장려상은 '공중마스크 살균기', '배달앱의 행동심리학적 측면을 활용한 일회용품 감소'가 차지했다.

시상식 결과는 진흥원 안전환경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진흥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공재로 실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감의 우수한 사례발굴과 확산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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