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코로나19 의료인력 수당 추석 전 지급"
상태바
신현영 의원 "코로나19 의료인력 수당 추석 전 지급"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9.10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0~5월 31일분 일당제 방식으로 지원

"4차추경 등 지속가능한 지원시스템 마련해야"

정부가 코로나19 의료인력 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0일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력과 관련 종사자에 대한 지원금 지급 방식을 결정해 빠르면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적은 규모지만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께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답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이어 "이번 지원금은 5월 31일까지 참여한 의료인력에 국한해 지원하는 것이라 한계가 있다. 장기화 되는 감염병 시대에 6월 1일 이후 참여하고 있는 의료인력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4차 추경 예산 편성 등 지속가능한 지원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기존 의료인력 지원사업' 자료를 보면, 정부는 당초 교육 및 현장훈련비 예산 105억원을 1월 20일에서 5월 31일까지 확진환자 입원치료기관(122개소)에서 30일 이상 근무한 의료인력에 대해 150만원 정액을 한 차례 지급하는 방안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집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형평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협회 등 유관단체와 총 5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지급 기준과 방식을 1일 이상 참여자 일당제 적용 지급방식으로 변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