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등재·급여 확대 14개...연간 소요재정 13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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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등재·급여 확대 14개...연간 소요재정 1322억원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8.3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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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환자 루칼로정-재정부담 버제니오정 가장 커

올해 신규 등재됐거나 급여기준이 확대된 약제는 성분기준으로 8월1일까지 총 14개다. 예상환자 수는 만성변비치료제인 루칼로정이 11만명으로 가장 많다. 또 연간 예상재정소요액은 240억원인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정이 최고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의결 신약 등재 및 급여기준 확대(14개) 현황'을 지난 27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14개 약제 전체 예상환자수는 11만6327명이고, 연간 예상재정소요액은 1322억원 규모다. 유형별로는 신규 등재 9개, 기준확대 3개다.

연 재정소요액 기준으로 보면, 버제니오정(240억원),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임핀지주(220억원), BRAF V600E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라핀나캡슐+매큐셀정 요법(200억원), 유방암치료재 입랜스캡슐(165억원), 소세포폐암 티쎈트릭주(147억원) 등이 100억원 이상으로 재정부담이 큰 약제들로 파악됐다. 

반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정(9억원), 중증천식치료제 졸레어주사(32억원), 중증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59억원), 만성림프구성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정(19억원), 루칼로정(33억원),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45억원) 등은  예상 재정소요액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환자 1명당 연간 재정소요액은 헴리브라가 2억6400만원으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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