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체계 구축 나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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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체계 구축 나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7.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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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8월7일까지...본부장급, 팀장급, PM 등 모집
사무실은 현 제약바이오협회 2층 P·B·M 회의실 예정
법인 설립인가 후 지원대상과 과제 선정 등 절차밟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을 키울 유능한 인재를 모집하면서 본격적인 '일하는' 체계 구성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그동안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첫 민관협업의 기조아래 공동 투자, 공동 개발 및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컨소시엄을 준비해왔다.

협회와 5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공동 출자로 발기인 총회를 거쳐 현재는 정부의 재단법인(비영리) 설립 승인절차가 밟고 있다. 승인이 되면 감염병 분야를 포함한 혁신의약품 개발·생산과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산·학·연·병에 걸친 폭넓은 사업개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전문성과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산업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바이오산업의 변화와 혁신, 글로벌 제약강국 도약을 선도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7일까지이며 본부장급과 팀장급, PM 등을 뽑는다. 

앞으로 신설될 컨소시엄을 이끌 본부장급은 중장기 계획 수립·추진 총괄과 R&D 사업 프로세스 기획 및 관리 총괄, 사업의 사전·사후 평가 및 사업화, 신규 프로젝트 사업 기획·개발 및 투자, 사업 네트워크 개발 및 관리 총괄하게 된다. 박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신약 개발·연구·사업개발(BD) 경력 10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팀장급의 경우 연간 계획 수립·추진과 R&D 사업 협약 및 운영 프로세스, 네트워크 관리, 사업의 사전·사후 평가 지원, 성과 사업화 및 성과 데이터 활용 지원, 신규 프로젝트 사업 기획·개발 및 투자 업무 지원의 역할을 하게 되며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신약 개발·연구·사업개발(BD) 경력 5년 이상인 인물이어야 한다.

이들을 지원하는 PM은 사업 관리 통상 업무(조사·분석, 보고서, 사업비 관리 등)와 이사회·운영위원회 지원 업무, 기타 일반 행정·사무 업무를 하게 된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정부 과제·사업 관리 및 일반관리 업무 경력 3년 이상이 돼야 한다.

우대사항은 제약·바이오 관련 전공, 제약기업, 투자·컨설팅 업계, 유관 정부 기관 경력, 영어 의사소통 능통, 국가 과제 연구 책임·참여 경력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직원 모집은 최소 3명 이상 뽑을 전망"이라며 "접수되는 신청서류에 따라 그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 사무실은 현 제약바이오협회 2층 P·B·M 회의실이 될 예정이며 모집된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향후 8월 회원사 재산출연 및 부족분 협회 출연을 완료하고 법인 설립허가 및 설립 등기, 복지부 제3차 추경안 국회 통과시 재단통해 집행, 9월 이후 생산설비 및 장비구축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R&D 관련 프로젝트 컨소시엄 과제 선정과 투자 결정, 중기부와 산자부 등 정부와 산업은행-IT계 등의 펀드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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