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는 15일부터 ‘항암치료 관련 경험 및 극복’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현재 항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우·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작품씩 응모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0월14일까지다. 아름다운 희망상 100만원(1명), 굳은 의지상 50만원(3명), 진정한 용기상 30만원(8명) 등을 통해 총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11월2일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11월25일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4회 항암치료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이메일(kmso2@ksmo.or.kr) 또는 우편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2220호)으로 이뤄진다. 항암치료를 받았던 병원과 담당의 이름을 기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www.ksm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암은 죽음'이라는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항암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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