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질병관리청 개편방안 정책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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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질병관리청 개편방안 정책토론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6.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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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방안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앞서 신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지난 1일 대표 발의했었다.

또 정부도 지난 3일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의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소속 국립보건연구원과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센터의 보건복지부 이관, 인력 및 예산 감축 등 정부 개편방안의 문제를 지적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다수 언론의 보도가 이뤄지면서 질병관리청의 개편은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특히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에 맞도록 개편방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조직적 측면은 물론 담당하게 될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윤 교수(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송시영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등이 발제한다.

이어 2부 토론에서는 ▲정기석 교수(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전, 질병관리본부장)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예방의학과) ▲서정아 과장(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 ▲이선영 과장(보건복지부 혁신행정담당관) ▲신재형 과장(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과)이 참여해 지정 토론한다.

신 의원은 "국민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새로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독립적인 권한을 통해 감염병을 포함한 질병 연구, 예방 및 대응·관리의 명실공한 컨트롤타워로서 자리매김 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진정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의 모습이 그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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