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테라등 기등재의약품 82품목 약가인하…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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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테라등 기등재의약품 82품목 약가인하…1일부터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5.09.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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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급여목록 개정고시…바라크루드는 10일에

표적항암제 맙테라주 등 기등재의약품 80여 개 품목의 보험상한가가 내달 1일부터 인하된다.

물질특허가 종료되는 만성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는 10일부터 인하된 가격이 적용된다.

또 다발성경화증치료제 티사브리주 등 223개 품목은 같은 날부터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되고, 105개 품목은 삭제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해 23일 공개했다.

개정내용을 보면, 먼저 맙테라 등 기등재약 82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평균 7.7% 인하된다.

구체적으로 레블리미드캡슐10mg 22만4612원에서 22만2366원, 자이복스주2mg 5만286원에서 3만8469원, 솔리리스주 669만1481원에서 613만8844원, 보톡스주 5만286원에서 3만8469원 등으로 각각 조정된다.

낙폭이 가장 큰 품목은 바라크루드 제네릭인 일라크루드정0.5mg으로 3997원에서 1970원으로 50.7% 인하된다.

또 제네릭 출시와 연계돼 가격이 조정되는 바라크루드0.5mg은 같은 달 10일부터 4115원에서 4029원으로 조정된다.

티사브리주 등 신약과 제네릭 223개 품목은 신규 등재된다. 상한가는 브린텔릭스정5mg 472원, 베타미가서방정50mg 861원, 콤비글라이즈서방정5/500mg 827원, 가드렛정100mg 369원, 티사브리주 137만원 등이다.

반면 엠씨티캅셀200mg 등 105개 품목은 허가취소, 비급여 조정수용, 자진취하, 양도양수 등으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다만 급여목록에서는 빠져도 토팜정 등 101개 품목은 내년 3월31일까지 급여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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