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현안점검회의서 언급
"방역 최전선 사투 의료진에 존경과 감사"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정부와 합의해서 코로나 전쟁 최일선에서 싸우다가 희생되거나 부상당한 의료인을 '감염재난의사상자'로 지정해서 합당한 예우를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 표한다"며 "방역 최전선에서 계신 의료인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재 241명의 의료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한다. 전체 코로나 감염자 가운데 2.4%가 의료인이고, 이 가운데 69명이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내 감염된 의료인도 32명에 이른다. 지난 3일 경북 경산에서 내과의사 한 분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깊은 애도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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