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신' 불법제조유통 혐의로
검찰이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주지검은 지난 24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청주지방법원에 냈다.
메디톡스는 허가받지 않은 실험용 원액으로 메디톡신을 제조하고 약효가 허용기준을 충족하지 않자 시험서류를 조작해 국가출하승인을 받는 등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아왔다.
이는 지난해 메디톡스 전 직원의 제보에 따라 식약처가 제품 조사에 나서면서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제품 회수와 폐기를 내린 바 있다.
한편 구속기소된 A임원dms 24일 첫 공판에서 거의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메디톡스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13만8200원으로 마감돼 전일대비 21,800원이 빠지면서 -13.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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