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리브리반트, 1차 치료 환경서 타그리소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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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리브리반트, 1차 치료 환경서 타그리소에 우위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0.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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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비교 3상서 무진행생존 개선...전체생존 선호경향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환경에서 타그리소 대비 무진행생존에서 이점을 제시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9월 28일 EGFR 엑손 19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비교 평가한 3상에서 1차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율(PFS)에서 이점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해당임상은 MARIPOSA 3상으로 1차 치료환경에서 10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군을 타그리소+위약, 렉라자+위약군을 대조군으로 비교평가중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추후 학술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탑라인 세부임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 전체생존에 있어서도 타그리소 대비 병용요법이 선호되는 경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후속 분석을 통해 추적관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얀센의 종양학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 피터 레보위츠(Peter Lebowitz) 박사는 "임상연구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는 병용요법이 향후 표준치료제로 잠재력을 강화한다" 며 "병용요법은 암 유발경로를 억제하며 동시에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질병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임상연구는 대조군의 설계상 타그리소 단독과 렉라자 단독요법에 대해 직접적인 비교가 된다는 측면에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임상이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이 2차 치료환경에서도 화학요법 대비 무진행생존의 이점을 제시했다는 MARIPOSA-2 3상(NCT04988295)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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