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리반트±렉라자, 비소세포폐암 2차 무진행생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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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리반트±렉라자, 비소세포폐암 2차 무진행생존 개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9.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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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 제시 첫 후기임상 결과 제시

존슨앤드존슨의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와 유한의 렉라자 조합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환경에서 화학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에서 이점을 제시했다.

렉라자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제시한 첫 번째 3상 임상결과로 추가적으로 긍적적인 후기임상 결과가 더해질 경우, FDA를 포함 각국의 규제승인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존슨앤드존슨은 6일 타그리소(오시머티닙) 치료 이후 질환이 진행된 EGFR변이 비소세포암 환자에게 EGFREGFR/c-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단독 또는 3세대 EGFR 억제제 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해 화학요법을 추가할 경우, 화학요법에 비해 무진행 생존에서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결과는 MARIPOSA-2 3상(NCT04988295) 결과로 비소세포암 2차 치료환경에서 리브리반트+화학요법, 리브리반트+렉라자+화학요법을 화학요법 단독과 비교한 임상이다. 

리브리반트+렉라자군의 경우 치료시작부터 병용한 경우, 리브리반트 4주기(1주기 21일)투약 후 렉라자를 추가 투약하는 2개 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렉라자를 제외한 리브리반트+화학요법 투약군도 병용방식에 차이를 두어 2개군으로 나눠 화학요법 단독대비 효과를 평가했다.

즉 리브리반티+렉라자 병용 2개군, 리브리반트 단독 2개군에 대한 평가로 이번 발표에서는 어느 군에서 더 나은 개선을 제시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모든 군에서 대조군대비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의 이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추후 학술대회를 통해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 이외 전체생존, 객관적 반응율, 반응기간 등 세부적인 평가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존슨앤드존슨은 "(기존 EGFR 엑손 20 삽입변이)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집단을 대상으로 한 리비리반트 기반 요법에 대한 최초 3상 연구결과" 라며 "이번 연구를 치료의 패러다임을 부꿀 수 있는 임상적 의미있는 결과이자 이중항체의 중요한 전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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