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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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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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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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중증응급의료 해법 제시-세종심혈관네트워크 구축 골든타임 '사수'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6일 통합형 응급 심장혈관질환 체계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를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 개념 정립 및 협력병원 모집, 핫라인 개설 등 네트워크 구성을 주도했다.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참여했다.

2차, 3차병원 등 규모와 관계없이 응급시설을 보유한 병원 모두가 대상이다.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 보유 기관인 플라잉닥터스도 참여하고 있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의 핵심은 병원별로 복잡한 의료절차를 생략하고,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문의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진단 및 이송을 협의하고 응급수술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심장관련 14명의 전문의가 핫라인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

최종 치료과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핫라인으로 연결돼 직접 전원 문의에 대응하는 등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과정에서 병원의 중증 환자 수용 능력이 전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중환자실 수용 능력을 초과하면 즉시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공유하고, 수용 능력 초과라는 메시지가 없으면 전원 수용을 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모든 의료진이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전원 문의를 받는 즉시 수용 가능 여부를 응답할 수 있는 셈이다.

전원 수용 가능 상태에서는 무조건 전원 의뢰를 수용하는 게 방침이며, 만약 수용 능력 초과로 전원이 어렵다면 즉시 네트워크에 해당 상황을 공유해 시간 낭비를 막게 했다.

수술 후 환자가 어느 정도 회복하면, 환자 연고지인 최초 병원으로 다시 안전하게 이송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협력병원과의 상생도 이끌어낸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네트워크 구축의 필수조건은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차원의 전사적인 우선순위 선정과 전체 의료진 협조"라며 "병원 규모를 떠나 전원 의뢰 병원이 언제나 믿고 의뢰할 수 있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만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진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성과로도 증명된다.

지난 3월 전북 소재 원광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60대 환자는 닥터헬기편으로 부천세종병원으로 1시간여만에 신속히 전원, 대동맥박리 등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당시 전원 여부는 병원간 핫라인으로 1분만에 결정됐다.

해외에 거주하다 현지에서 심실세동(부정맥)으로 심정지까지 왔던 10대 환자도 에어앰뷸런스 회사의 전원 요청을 받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신속히 치료를 받고 완쾌했다.

손봉연 부천세종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지금까지 전원 의뢰를 100% 수용했다. 현재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병원 및 기관간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협력병원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은 강원, 영남 등 소재 협력병원도 추가로 모집해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의료행위에 있어 지역별, 규모별 역차별은 있을 수 없다. 병원간 유기적인 연결망을 앞으로 더 촘촘히 강화할 방침"이라며 "365일 24시간 상시 수용 가능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원 수용 병원 의료진의 희생과 노력이 따르는데, 인적·물적 희생을 감내하면서도 골든타임 사수라는 사명감으로 현실에 걸맞게 구성한 민간 네트워크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아시아소아마취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소아마취 지원 필요"

대한소아마취학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9회 아시아소아마취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ASPA 2023, 대회장 서울의대 김진태 교수) 및 제31회 대한소아마취학회 학술대회를 SC 컨벤션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

아시아소아마취학회(회장 Josephine Tan)는 1999년 창립되어 현재 아시아 지역 30여개국 소아마취의사 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ASPA2023 유치를 위해 노력하였던 서울의대 김희수 교수가 현재 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SPA2023 Executive Committee meeting에서 ASPA 차기 회장으로 터키의 Ozgen Seril 이 선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의대 김진태 교수가 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아시아소아마취학회는 매년 개최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수년간 온라인 위주의 학회 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다가, 이번 서울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서 미주, 유럽의 소아마취 분야의 대가들까지 참석하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발돋움했다.

ASPA 2023 대회에는 전세계 34개국에서 674명 (국내 382명, 국외 현장 참석 136명, 국외 온라인 참석 156) 이 등록하여 다양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소아마취학회장 김진태 교수(서울대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는 "다양한 연령대와 선천질환을 가진 소아 환자를 안전하게 마취하기 위해 숙련된 소아마취전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필수 의료인 소아마취 분야의 교육·수련·전문의 양성을 위해 정책적으로 다양한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소아청소년의학과와 소아 외과분야의 위기는 강조되고 있지만 안전한 소아 진료의 근간이 되는 소아 마취나 검사와 시술을 위한 소아 진정에 대한 관심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안전한 수술과 검사를 위해 소아마취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세종권 필수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책임의료기관 지역사회 기여"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지난 5일 2023년 제1차 세종권역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보건의료법에 따라 세종권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위한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지역 보건의료 기관 간 사업 협의 및 조정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종권역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는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원내 위원 3명(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민수 실장,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서제희 교수, 지역응급의료센터 오세광 센터장)과 원외 위원 5명(세종시 보건복지국 양완식 국장, 세종시 소방본부 황규빈 대응예방과장, 세종시보건소 강민구 보건소장,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 유승 센터장,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성민 단장)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지역의 필수의료 문제 개선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초조사나 문제 진단을 통해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협력모델 개발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보고와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2년 6월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등 필수의료 분야의 지역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현대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보건의료기관이 연계 협력해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년간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병원 '지정'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지난 5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릉아산병원을 대회 공식 병원 및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전담 조직을 만들어 2024년에 열리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나 관계자 등의 중증외상이나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패스트 트랙’진료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원 내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외국인 전용 외래클리닉과 입원병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유창식 병원장은 "국제적인 행사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원과 고압의학 발전 협약식 및 세미나 개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4일 본관 회의실에서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원의 대표단과 고압의학 발전을 위한 협약식 및 고압산소치료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동탄성심병원을 찾은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원은 산하에 국립해양병원, 국립해양연구센터,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고압산소치료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연구, 문화, 임상 등 각 분야의 교류를 두텁게 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의 환경에 적합한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의 석박사 과정생들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방문 교육훈련과 동물치료용 고압산소챔버를 통한 동물치료 등의 기초연구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수준 높은 고압의학 임상 및 기초 연구 능력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 공동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원의 응우엔트루옹손 박사가 베트남의 고압의학의 역사 및 발전, 국립해양의학원의 소개 및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고압산소센터장 왕순주 교수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소개와 임상연구, 동물치료를 포함한 고압의학 플랫폼 연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왕순주 센터장은 "공동 세미나는 이론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실제 치료 적용 및 임상적 문제를 토론하는 뜨거운 학술적 논의가 진행됐다"며 "베트남 고압산소치료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특히 동탄성심병원 고압의학의 높은 학술적 기반과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상호방문 및 교류가 진행되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마약 중독 예방 치료 동참 "마약중독 최선 치료는 예방"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마약 중독 예방 및 치료에 동참하여 유튜브 콘텐츠 제작·캠페인 동참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유통 사건과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사실 등이 알려지며, 사회적으로 불거진 마약 오남용 문제에 대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의료원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궁금한 이야기N: 마약중독자는 왜 살이 빠질까?' 콘텐츠를 공개하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일상 속 궁금한 의료지식을 쉽게 풀어주는 시리즈의 첫 화로, 중독 치료를 전문분야로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김장래 전문의가 등장하여 마약 중독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쉽게 풀어주는 질의응답형식의 영상이다.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해당 영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youtu.be/IN3ChjZuuD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7월 3일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 캠페인인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에 동참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마약 관련한 중독 문제를 비롯하여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 알코올 등 다양한 정신치료, 가족치료, 집단치료 등 전반적 정신의학적 분야를 다루고, 입원 및 외래 세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과 업무협약 "보건의료 발전 기여"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과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압산소치료 분야 의료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고압 산소 치료 분야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수와 연구진, 학생의 학술적 교류를 시행하며 환자 의뢰 및 치료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대한고압의학회 정책이사), 트란 티킨지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장, 응우옌 트루롱손 베트남고압산소의학회 회장(전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장) 등 두 병원의 주요 경영진과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 대표단 6명은 협약 체결 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의료진과 국제 의료 및 고압의학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은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의 고압 산소 치료를 시행하는 고압 산소 치료 전문 병원이다. 이번 협약이 두 병원의 문화적, 의학적, 학술적 교류뿐 아니라 양국의 보건 의료 및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7월 고압 산소 치료 장비를 도입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 등 응급질환뿐 아니라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등 다양한 질병에 고압 산소 치료를 적용하며 지역사회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입원환자 대상 AI 기반 24시간 이내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도입'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길병원이 도입한 프로그램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딥카스'로 입원 환자의 나이, 성별 및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  

중환자실, 응급실을 제외하고 일반 병동에 24시간 입원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병동에서도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대응팀 등 전문의료진이 조기에 투입해 환자안전관리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1년 9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6호로 지정됐다. 또 올해 6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로는 처음으로 미국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길병원은 임상적 적용 외에 딥카스 이용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토대로 예측 정확도 향상 및 중환자실 환자로의 적용 대상 확대 등에 관한 연구를 뷰노와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위진 길병원 신속대응팀장(심장내과·중환자의학과 교수)은 "첨단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일반병동에 입원 중인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예측, 발견해냄으로써 중환자실 이송 등 신속한 대처를 시행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안전관리 및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남병원

제1회 공공의 날 행사 개최 "시민이 바라는 공공의료 구현 최선"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지난 3일 제1회 공공의 날을 맞아 'ZERO-ZERO DAY' 행사를 개최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2년 4월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남병원을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한 후 공공의료본부에서 추진한 지난 1년간의 공공의료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서울 서남권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공공의료네트워크 활성화 선도 사례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홍보 부스를 운영한 행사에서는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바람을 담은 '희망 편지' 보내기(진행: 선연우 진료협력팀 파트장) ▲서남병원 공공의료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는 '도전 퀴즈왕' 선발전(진행: 채하나 지역책임의료팀 파트장) ▲공공의료의 현장을 사진으로 공유한 '사랑 나눔 사진 콘테스트' 개최(진행: 유지혜 공공의료사업지원팀 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원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성희 병원장은 "시민 모두가 바라는 공공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서남병원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지난 해 6월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공공의료' 실현을 천만 서울시민에게 약속했다"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공공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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