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약 자급화 시급 50품목 우선 선정..."9월 중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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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약 자급화 시급 50품목 우선 선정..."9월 중 최종결정"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9.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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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필수의약품센터, 9월 중 전문가 자문 통해...업체 공고도

정부가 국가필수약의 자급화를 위한 절차가 하나씩 밟아가고 있지만 다소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식약처가 올해부터 5년간 50억원을 투입해 '국가필수의약품 혁신 평가기술 지원 연구'를 통해 필수의약품 안전공급 연구사업을 추진중인데 그 품목선정에 다소 시일이 더 걸리고 있는 것.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8월중 해외의존도가 높아 국내에서 생산이 우선 필요한 필수의약품 후보품목을 최종선정하기로 했으나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다만 8월 31일 현재, 완제의약품 20품목, 원료의약품 30품목 등 총 50품목을 우선 선정해놓은 상태다. 향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종 제제개발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귀센터 관계자는 "근 한달정도 일정이 지연됐다"면서 "센터에서  필수의약품 중 일차적으로 개발이 우선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품목을 뽑았기 때문에 조만간 전문가에게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문 후 9월중 공고를 통해 위탁 제조업체를 선정해 10월중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최소 10품목의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해 제조, 제제개발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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