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 장기데이터 유럽류마티스학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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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버크' 장기데이터 유럽류마티스학회서 발표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6.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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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증상개선에 기여

애브비는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효과를 담은 3상 임상시험(SELECT-COMPARE/SELECT-MONOTHERAPY 등) 장기데이터가 2020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9일 밝혔다.

SELECT-COMPARE에선 린버크와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의 효능이 평가됐고, SELECT-MONOTHERAPY에선 린버크 단독요법 효과가 평가됐다. 두 개 연구에서 린버크는 각각 72주, 82주간 투여돼 질병의 징후 및 증상을 지속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앞선 연구와 일치했다.

이와 함께 SELECT-EARLY와 SELECT-COMPARE 임상시험 2년간 데이터(96주)에서 린버크 단독요법 또는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구조적 관절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애브비 이시드로 빌라누바 의학부 면역학 부사장은 "장기 데이터에서 린버크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징후와 증상 완화에 가능성을 보였다"며 "류마티스 관절염 관리 목표 달성에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린버크는 경구용 JAK 억제제로 최근 국내에서 성인 중등증-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허가됐다. 미국과 유럽에선 지난해 승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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