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자료관리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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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자료관리 플랫폼 구축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06.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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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 연구자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연구는 분산형 임상연구의 수행 형태, 필요 기능, 데이터 표준 등 관련 국제적 동향에 맞는 한국형 체계를 도출하고, 이에 필요한 데
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개발해 운영중인 임상연구관리시스템(iCReaT)과 연계를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의 주도로 진행되며 가톨릭대학교 산합협력단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에 공동참여 업체는 베데스다소프트, 케어스퀘어(임종혁 부대표)가 참여한다. 

새롭게 개발될 분산형 임상연구 플랫폼은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도 연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웹 및 모바일 기반의 전자동의 기능, ePRO 기능, 원격 모니터링 기능 등 포함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이번 플랫폼 구성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과정을 효율화 △원격 지역 및 소외된 커뮤니티의 임상 연구 접근성 향상 △디지털 참여 전략을 통한 임상 연구에 대한 대중 인식 및 이해 증진 △분산형 연구에 대한 국제적 최고 사례 채택 및 실행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연구 발전과 국내 임상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상연구관리시스템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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