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삭센다' 바이오시밀러 영국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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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삭센다' 바이오시밀러 영국 첫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4.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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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콘, 빅토자 승인후 일주일만에 추가...특허만료 11월

바이오콘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리라글루티드)의 바이오시밀러가 영국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바이오콘은 유럽내 준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한 젠티바(Zentiva)를 통해 비만치료제 삭센다의 영국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하는 빅토자 참조 승인은 일주일앞선 3월 27일 받은 바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리라글루티드 관련 비만 포함 모든 적응증에 승인을 확보함에 따라 영국의 특허만료 시점인 11월부터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바이오콘과 젠티바는 앞서 22년 유럽 30개국내 준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준독점 계약에 따라 바이오콘은 별도의 브랜드로 영국과 유럽내 판매가 가능한 계약 조건이다.

바이오콘은 영국이외 유럽과 미국에 삭센다 시밀러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콘 이외 닥터 레디스와 선파마 인도 제약사들이 경쟁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빅토자와 삭센다 등 리라글루티드로 한화 기준 약 3.7조원의 글로벌 매출실적을 보고한 바 있다. (원 발표 기준 삭센다 102억 8900만 및 빅토자 86억 6400만 덴마크 크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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