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등 컨설팅 전문업체인 크라운랩스의 박준태 대표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박 대표는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비례대표 개표율 99.97% 상황에서 국민의미래는 36.67%를 확보해 18석의 당선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박 대표는 18번으로 경계선에서 가까스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1981년생으로 대학에서 의료경영학을 전공했고,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6대 국회 때 대학생 신분으로 국회 입법보조원으로 근무했던 걸 기회삼아 10년 가까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했고, 국무총리실 시민사회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크라운랩스는 2017년 창업했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