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약품 해외진출 첨병 '오가논'...연 8200억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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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약품 해외진출 첨병 '오가논'...연 8200억원 매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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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가논 매출의 10% 차지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

오가논이 국내 개발 시밀러와 개량신약의 해외 진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8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가논은 지난 15일 실적보고를 통해 지난해 62억 6300만 달러(한화 약 8억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2년 61억 7400만 달러 대비 1%의 성장율(운영기준 3%)의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약 10%에 가까운 매출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4품목과 한미약품의 로수젯으로 올린 매출이다.

삼바의 품목은 레미케이드 참조 '렉플렉시스', 허셉틴 참조 '온트루잔트', 엔브렐 참조 '브렌시스', 휴미라 참조 '하드리마' 등 4품목이다. 지난해 각각 2억 7800만 달러(3700억원), 1억 5500만 달러(2000억원), 7300만 달러(970억원), 4400만달러(585억원)등을 올렸다. 

한미의 로수젯은 7000만 달러(930억원)의 연매출이다. 5품목의 매출을 모두 합산, 총 6억 2000만 달러(한화 약 8200억원)으로 오가논 전체매출의 10%가까이를 점유한다.

또한 22년 이들 5품목 매출이 5억 1300만 달러 대비해 성장율은 21%에 달해 오가논의 매출성장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한편 오가논은 올해에도 62~65억 달러의 매출로 고정환률 기준 한자리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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