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 CAR-T 카빅티 5억$ vs 아베크마 4.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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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 CAR-T 카빅티 5억$ vs 아베크마 4.7억$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0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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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2년차에 후발주자에 역전 허용...원조 킴리아 5.08 억 달러 

존슨앤드존슨의 카빅티가 다발성 골수종 5차 치료환경에서 연간매출기준으로도 선발주자였던 아베크마를 넘어섰다.

글로벌제약사의 각사별 연간실적보고에 따르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영역에서 경쟁구도인 CAR-T세포치료제 카빅티와 아베크마매출은 각각 5억 달러(한화 약 6700억원) 및 4억 7200만 달러(한화 약 6300억원)로 확인됐다. 

22년 2월 승인을 받은 카빅티의 매출이 출시 2년만에 분기매출에서 역전에 성공한데 이어 연간매출 기준으로도 1년 가까이 먼저 출시(21년 3월)된 아베크마의 매출을 넘어섰다. 22년 매출은 아베크마 3억 8800만 달러, 카빅티 1억 3300만 달러로 제법 격차가 있었다.

아베크마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딘 가운데 BMS의 또다른 CAR-T세포치료제 브레얀지(적응증 DLBCL) 22년 1억 8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 6400만 달러로  2배 매출 성장했다는 점은 위안이다.

CAR-T 세포치료제 원조인 킴리아의 실적은 신통치 않다. 지난해 5억 800만 달러로 카빅티에 약간 앞섰다.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 이외 추가적인 매출 추월을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22년 5억 3600만 달러 대비 매출이 줄었으며 2년연속 매출감소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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