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에도 밀린 휴미라...애브비 지난해 6%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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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에도 밀린 휴미라...애브비 지난해 6% 역성장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0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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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키치·린버크 약진에도 지난해 543억 매출로 감소

미국시장에 바이오시밀러 경쟁 1년만에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은 144억 달러(한화 약 19조원)로 급감했다.

휴미라는 22년 매출 212억에서 32% 매출이 감소하며 키트루다를 차지하고 엘리퀴스(화이자+BMS 매출합산 189억 달러)에도 밀렸다. 추후 화이자의 매출에 더해질 바이오엔텍의 코미나티 실적결과에 따라 3,4위 자리가 정해질 전망이다.

애브비는 2일 지난해 매출이 543억 달러(한화 약 73조원)로 22년 581억 달러 대비  6%감소(고정환률 기준 6.4%, 운영기준 5.9%)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리치와 린버크가 지난해에도 각각 77억 6300만 달러, 39억 6900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50.3%, 57.4% 성장했으나 시밀러 경쟁에 따른 휴미라의 매출이 감소분을 매우지는 못했다.

항암부문에서도 BTK억제제간 경쟁의 심화로 임브루비카가 22년 46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매출이 21.3% 감소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다만 애브비는 단기적인 부정적인 영향에도 장기적으로 스카이리치와 린버크의 매출합산이 27년 270억 달러에 달하고 편두통치료제 라인인 유브렐리와 큐립타가 합산 30억 달러에 달하는 등 29년까지 높은 한자리수의 연매출 성장율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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