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체제 완성 키트루다 연매출 250억달러 19% 성장
상태바
독주체제 완성 키트루다 연매출 250억달러 19% 성장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02 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SD, 지난해 601억 달러 매출 보고....가다실도 약진

독주체제를 완성한 키트루다가 지난해 250억 달러(한화 약 3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MSD는 1일 실적보고를 통해 250억 1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키트루다와 가다실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해 601억 1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환율영향을 제외한 성장율은 1%이며 운영기준으로 4%다.

키트루다는 고정환율기준으로 19%(운영 21%)의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며 올해 확실한 독주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209억 달러매출로 코미나티와 휴미라에 이은 3위였다.

지난해 1위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의 경우 화이자가 112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바이오엔텍은 연간실적 발표전이나 3분기 협업수익을 당초 5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낮춰잡은 상황으로 더 나은 실적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단 회계상 재고부문의 상각 영향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실제 매출규모는 확인이 불가하다.

휴미라의 경우도 연실적 발표 전이나 3분기까지 111억 달러에 그치며 미국시장내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위협의 대상이 아니다.

키트루다가 2위군과는 100억 달러 수준의 큰 격차가 예상된다. 향후 변수라면 비만치료제의 성장추이 정도다.

이외 가다실이 88억 8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성장율을 고정환율기준 29%(운영 33%)였다.

경구코로나 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매출 감소 영향을 제외하면 성장율은 9%, 외환영향까지 제거한 운영기준으로 12%의 높은 성장율이 배경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