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듀락칸이지시럽 20.2% 인상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이 진행된 길리어드의 빅타미정 상한금액이 소폭 인하된다. 라니비주맙 성분인 종근당의 루센비에스는 회사 측의 자진인하 신청으로 약값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반면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듀락칸이지시럽 등 락톨로오즈 제제 2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인상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등재 의약품 중 일부 제품들이 2월1일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사유는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1개, 자진인하 6개, 조정신청 2개 등이다.
먼저 사용량-약가연동 '유형나' 협상이 체결된 빅타비는 상한금액이 1.5% 하향 조정된다. 조정가격은 2만3530원이다.
대웅바이오의 베아콕시브플러스정,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 3개 함량 제품, 루센비에스주10mg과 루센비에스프리필드시린지 등 6개는 자진인하 신청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인하율은 베아콕시브플러스정 3.5%, 엔스레스토 3개 함량 제품 각각 0.4%, 루센비에스 2개 제품 각각 50% 등이다. 이에 따라 2월1일부터 베아콕시브플러스정은 상한금액이 547원, 함량과 상관없이 동일가인 엔트레스토 3개 제품은 1683원, 역시 동일가인 루센비에스 2개 제품은 각각 15만원이 된다.
듀락칸이지시럽과 엑세스파마의 락투즈시럽은 상한금액 인상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약가가 상향 조정된다. 변경되는 상한금액은 듀락칸이지시럽 202원, 락투즈시럽 16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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