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화이자와 대결위해 약품 로열티 담보 자금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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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화이자와 대결위해 약품 로열티 담보 자금수혈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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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신청 ATTR-CM치료제 후보 아코라미디스 관련

브릿지바이오 파마는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 후보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로열티를 담보로 자금을 수혈했다.

아코라미디스는 화이자의 ATTR-CM 치료제 빈다켈과 빈다맥스의 경쟁후보 약물이다.

보릿지는 18일 상용화시 아코라미디스의 로열티 5%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블루 오울(Blue Owl) 캐피털과 캐나다 연금계획투자 위원회(CPP Investments)로 부터 5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블루 오울로부터는 3억달러, CPPI로 부터는 2억 달러 등으로 구성되며 5%의 로열티를 지불하되 총 5억달러의 1.9배를 넘지 않는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별도로 블루오울로부터 추가 3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모두 12억 5천만 달러의 자본을 확보했다고 브릿지는 설명했다.

앞서 브릿지는 지난해 12월 5일 FDA 아코라미디스의 승인신청서 제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승인신청은 ATTRibute-CM 3상(NCT03860935)이 기반이며 아직 수락여부는 공유되지 않았다.

투약 초기에는 위약군 대비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1일 2회 경구투약 18개월차부터 이점을 뚜렷하게 제시했다. 지난해 8월 유럽심장학회(ESCO)에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30개월차의 효과분석 결과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 위약대비 승율은 1.8로 아코라미디스의 선호도가 높았다.

출처: NEJM
출처: NE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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