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A·CD19 이중 표적 등 자가·동종 후보 보유 중국기반 생명공학사
아스트라제네카는 CAR-T세포치료제 개발 중인 중국기반 그라셀(Gracell)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 1/2상 임상개발단계의 BCMA·CD19 표지 CAR-T세포치료제 후보약물 GC012F 등을 보유한 그라셀은 12억 달러에 인수키로 최종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조건은 우선 모든 주식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고 2억달러는 추후 규제마일스톤 달성시 제공하는 조건이다.
GC012F는 자가유래 CAR-T로 재발성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대상으로 올해 7월 미국 임상(NCT05850234)을 시작했다. 이외 중국에서는 전신홍반루프스 환자 대상 1상을 진행중이다. 그라셀은 이외 다수의 전임상단계 자가 및 동종유래 CAR-T 후보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라셀은 자가유래의 경우 기존 제품과 달리 신속한 익일 생산 플랫폼과 동종유래는 이중 항원 표적으로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CRISPR/Cas9 등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 PD-L1 면역관문억제기능의 해제, CAR-T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수에 대해 "CAR-T 및 T세포 수용체 치료제 부문의 기존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보완하게 됐다" 며 "차별화된 크라셀의 제조공정을 통해 혈액암과 더불어 고형종양에도 치료법을 제공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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