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ADC 추가수집...中개발 MSLN 표적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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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ADC 추가수집...中개발 MSLN 표적 판권 확보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2.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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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자회사 노나와 선불 5300만 달러...최대 11억만달러 계약

화이자는 씨젠의 인수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를 대거 확보한데 이어 후보약물 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중국 하버 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15일 전액출자한 미국 소재 자회사인 노나(Nona) 바이오사이언스의 MSLN(Mesothelin) 표적 ADC 후보약물 HBM9033에 대해 화이자와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화이자가 노바측에 선불 및 단기지급금으로 최대 5300만 달러를 지불하고 마일스톤으로 10억 5천만 달러를 지급키로 해 최대 계약금액은 약 11억달러다. 

HBM9033는 중피종, 난소암, 페암, 유방암, 췌장암 등 고형암치료제로 가능성을 살피는 ADC로 MSLN를 항원으로 하며 약제는 토포이소머라제 억제제다.

노나의 개발약물중 임상단계로 첫 진입한 약물로 지난 3월 FDA로 부터 임상승인을 받았다. 1상은 중국개발 PD-1 면역항암제로 처음으로 FDA 승인을 획득한 코헤루스의 토리팔리맙(상품명 로크토리지/Loqtorzi) 병용을 통해 흑색종과 고형종양 환자 대상으로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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