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 원외처방 조제액 1위 '초읽기'...넘버 3는 케이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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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 원외처방 조제액 1위 '초읽기'...넘버 3는 케이캡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1.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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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매출, 리피토플러스로 전환 순위 변화에 영향

한미약품 로수젯의 원외처방조제액 1위 등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유비스트에 협조를 받아 뉴스더보이스가 원외처방조제액 상위품목의 매출현환을 분석한 결과, 수개월 이내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가 월매출을 기준으로 원외처방조제액 부동의 1위 품목인 리피토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리피토의 독주는 한독의 플라빅스와 비엠에스의 바라크루트, 길리어드의 비리어드 등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2017년을 끝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가장 최근인 3분기 두품목의 매출은 유비스트 D1데이터 기준으로 리피토 482억원 대 로수젯 455억원으로 27억원 차이에 불과하다. 또 10월 매출차이는 7억원 정도이고 약 4%정도의 격차다.  리프로세싱 데이터 역시 유사한 흐름으로 매출격차는 거의 사라졌다.

이같이 두제품의 격차가 좁혀진 가장 큰 이유는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네릭이 등장이다. 리피토 매출은 소폭 감소하고 대신 제일약품과 협업하는 리피토 플러스의 매출이 성장했다.

비아트리스 입장에서 단일제인 리피토 매출의 약간의 감소를 용인하고 복합제의 매출 끌어 올렸다. 올해 리피토플러스의 매출은 10월까지 누적매출로 추산하면 올해 25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원외처방매출 3위 품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신약 30호 케이캡이 차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콜린 알포세레이트 품목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9월 5일부터 약가인하 적용됐던 기준요건 1차 재평가 따른 성분별 원외처방 조제액 변화추이를 2개월간 추적한 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제제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해석됐다.

8월까지 콜린, 로수+에제, 아토르바 순서는 9월, 10월 로수+에제, 콜린, 아토르바 순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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