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콤파, 제네릭 연계 약가 '뚝'...줄토피는 많이 팔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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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콤파, 제네릭 연계 약가 '뚝'...줄토피는 많이 팔려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1.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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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목록표 개정 추진...12월1일부터 시행
트렘피어도 PVA로 상한금액 하향 조정

에자이의 뇌전증치료제 파이콤파현탁액의 상한금액이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대폭 하향 조정된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와 얀센의 트렘피어 2개 품목은 약가가 많이 팔려서 인하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먼저 파이콤파현탁액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12월1일부터 약가가 30% 인하된다. 구체적으로는 157원에서 110원이 된다. 또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10월14일부터는 84원까지 추가 조정된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체결에 따라 같은 날부터 상한금액이 인하되는 약제도 3개 품목이 있다.

줄토피플렉스터치주(3ml)의 경우 '유형가' 협상을 통해 3만9487원에서 3만8500원으로 2.5% 낮아진다. 트렘피어프리필드시린지주와 트렘피어원프레스오토인젝터주는 '유형가' 협상이 타결돼 각각 2% 씩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조정되는 가격은 트렘피어프리필드시린지주 154만9300원, 트렘피어원프레스오토인젝터주 154만9300원이다.

한편 한국애브비의 릴레스타트점안액0.05%는 가산기간이 경과했지만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가산기간이 더 연장됐다. 이에 따라 가산기간 연장 종료일인 내년 8월31일가지는 종전대로 7213원을 유지하고, 9월1일부터는 5518원으로 23.5%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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