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시력 불편감 등 개선..."환자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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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시력 불편감 등 개선..."환자 삶의 질 향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1.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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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시력교정술 선도 신제품 2종 출시

백내장 수술 후 시력 불편감 등을 개선하는 시력교정술 관련 제품이 출시돼 안질환환자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백내장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와 차세대 각막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 '엘리타'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서지컬비전은 137년 역사와 노하우를 지난 헬스케어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안과수술분야 글로벌 독립법인으로, 지난 2012년 애보트의 안과사업부인 애보트 메디컬 옵틱스 한국지사가 설립됐으며 2016년 존슨앤드존슨이 안과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AMO를 인수하면소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한국지사가 출범됐다.

현재 서울 본사외 전국 4개 영업사무소에서 약 60여명의 근무중이다. 백내장 및 안구건조증, 굴절 수술과 관련한 혁신 장비를 국내에 도입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이날 마케팅부 김요나 차장은 "테크니스 퓨어See를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이점을 두루 갖춘 백내장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테크니스 퓨어See는 원거리부터 중간거리, 생활형 근거리 시력까지 제공해 백내장 환자들이 돋보기 안경 없이 요리, 운전, TV시청 등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라면서 "굴절형 인공수정체에 회절링을 없앤 새로운 디자인 설계를 통해 달무리 현상, 빛 번짐 발생율을 단초점 인공수정체 수준으로 낮췄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인공수정체의 중심부 이탈 시 원거리 시력 교정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데 테크니스 퓨어See는 중심부 이탈로 인한 굴절 이상에 관용성이 높아 우수한 원거리 시력 교정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테크니스 플랫폼 기반 인공수정체이며 최초 회절 링을 없앤 굴절형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라고 덧붙였다. 

또 차세대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엘리타'와 관련 마케팅부 김선기 차장은 "엘리타를 이용한 실크 시력교정술이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 분야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차장은 "알리타를 이용한 차세대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실크'는 각막상피층 손상을 유발하는 절편을 만들지 않고 실질층에 펨토초 레이저를 직접 조사해 각막실질조각(렌티큘)을 생성 및 제거하는 수술법"이라며 "엘리타의 펨토초 레이저 직경이 작고 조사 간격이 촘촘해 각막실질조각을 매끄럽게 절개할 수 있으며 레이저 강도(펄스) 범위가 40~90nJ로 낮아 각막 조직 소산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크는 각막실질조각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16초 이내로 빠르고 수술 후 다음날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를 보여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낮다"고 이점을 소개했다. 

그는 아섹과 라식에 비해 엘리타 시스템은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상피층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각막실질층에 직접 레이저 조사하고 각막실질층에 원반 모양의 렌타큘 생성 후 제거해 시력 교정의 장점이 있고 빠른 시술과 빠른 일상 회복, 안구건조증 유발 가능성 감소를 들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이점은 빠른 주파수, 작으 레이저 스팟 크기로 깨끗하고 부드러운 조직 절개 가능하고 손쉽게 사용 가능한 인터페이스,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환자 입장에서는 빠른 시력 회복 속도와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 감소, 높은 환자 만족도를 이점으로 소개했다. 

간담회에 나선 성종현 대표는 "테크니스 퓨어See와 엘리타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제품혁신을 위해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온 노력의 결과로, 특히 엘리타의 출시에는 당사가 백내장 치료분야에서 더 나아가 시력교정술 분야까지 선도하겠다는 의지와 포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젼은 제품 혁신을 통해 눈 건강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본윌러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다른 아시아 국가 대비 안질환 치료수준이 압도적으로 우수한 한국은 존슨앤드존슨비전에서 줄요도가 매우 큰 국가 중 하나"라며 "테크니스퓨어See와 엘리타가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향후 한국인 환자에서 확인된 수술 결과가 전세계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도움일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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