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아프리카 최대 나이지리아 직접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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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아프리카 최대 나이지리아 직접운영 중단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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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위탁 공급업체 통해 공급...현지 주요언론 보도

사노피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2.1억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에서 철수한다. 직접운영을 중단하고 위약공급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더 케이블과 비지니스데이 등 나이지리아 현지언론은 지난 7일자로 의료기관과 약국 등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사노피가 2024년 2월 부터 직접운영방식에서 제3자 위탁운영방식으로 의약품공급방식을 전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서한에서 위탁운영은 곧 지명발표될 유통업체에 의해 독점운영될 예정으로 해당업체는 추후 발표키로 했다.

이같은 사노피의 직접운영 방식의 중단은 나이지리아의 경제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 부족한 외환 보유고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나이지리아 매출 발생시 환차손이 크게 발생하고 부족한 달러로 수익의 본국 송환이 어려워 다국적사들의 시장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지니스데이는 설명했다. 단 글로벌제약사로는 첫 행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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