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중단 안전상비약 추가지정 등 논의...적절한 시기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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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중단 안전상비약 추가지정 등 논의...적절한 시기에 반영"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1.0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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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강기윤 의원 종합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답변

어린이용 타이레놀정80mg 등 안전상비의약품 2개 품목이 작년 상반기부터 공급이 중단되고 있지만 정부가 지정취소나 대체품 추가 지정 등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자 국회가 채근하고 나섰다.

정부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종합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확인됐다.

6일 답변내용을 보면,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공급 중단된 안전상비의약품 2개 품목에 대해 지정취소나 대체품 추가지정의 시급성, 안전상비의약품을 13개 품목으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해 물었다.

해당 약제는 작년 3월 품목 취하돼 공급이 중단된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과 타이레놀정 160mg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생산 중단된 2개 품목의 경우, 기생산된 재고량이 아직 유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정취소 및 대체품 추가지정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적절한 시기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전상비의약품의 경우 성분, 부작용, 함량, 안전성,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되는 만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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