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콤파·자이티가, 제네릭 등재연계 상한금액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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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콤파·자이티가, 제네릭 등재연계 상한금액 30% 인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0.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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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는 PVA '유형나' 협상으로 4.3% 하향 조정
알포아티린리드·콜렌시아·알잘 등 자진인하

한국에자이의 뇌전증치료제 파이콤파필름코팅정(페람파넬) 6개 함량제품과 한국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티가정500mg(아비라테론)의 상한금액이 대폭 인하된다. 제네릭 등재와 연계된 직권조정이다.

한국얀센의 스텔라라프리필드주와 피하주사, 정맥주사 등 4개 품목은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PVA) 대상이 돼 상한금액이 하향 조정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11월1일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총 7개 품목이다.

파이콤파의 경우 6개 함량 제품이 각각 30% 씩 하향 조정되고,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10월14일부터는 종전가격 대비 53.55%까지 추가 조정된다. 가령 파이콤파필름코팅정 2mg은 11월1일에는 990원에서 693원으로, 내년 10월14일에는 다시 530원까지 더 낮아진다.

자이티가정500mg도 같은 사유로 11월1일부터 현 1만6780원에서 1만1746원으로 약가가 30% 인하된다. 이어 내년 10월1일 가산기간 종료와 함께 8986원까지 추가 조정된다.

11월1일자로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스텔라라프리필드주 2개 함량 제품과 스텔라라피하주사, 스텔라라정맥주사 등 4개 품목이 있다. '유형나' 협상이 체결됐고, 인하율은 각각 4.3%다. 스텔라라프리필드주(45mg/0.5ml)의 경우 228만원에서 218만2000원으로 낮아진다.

한편 유한양행의 콜린알포레세이트 제제 알포아티린리드캡슐과 알포아티린연질캡슐, 국제약품의 같은 제제 콜렌시아정, 삼일제약의 아로티놀론 제제 알잘정 2개 함량 제품은 제약사의 자진인하 신청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인하율은 알포아티린리드캡슐과 알포아티린연질캡슐 각각 12.4%와 12.6%, 콜렌시아 10.3%, 알잘정 10mg과 5mg 각각 1.9%와 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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