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비타, 급여 사전신청 6건 '올승인'...이의신청 2건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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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비타, 급여 사전신청 6건 '올승인'...이의신청 2건 기각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9.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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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7월 심의사례 공개...스트렌식, 투여유지 2건 수용

건강보험 투여 전에 보험당국으로부터 사전승인을 받도록 돼 있는 한국쿄와기린의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linked hypo-phosphatemia, XLH) 치료제 크리스비타주사액(부로수맙)에 대한 신규 급여 사전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졌다. 반면 이의신청은 3건 중 1건만 수용되고, 2건은 기각됐다.

또 한독의 소아기 저인산효소증(HPP) 치료제 스트렌식주(아스포테이트 알파)에 대한 급여 투여유지 요청은 모두 수용됐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7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 올라간 크리스비타주와 스트렌식주 안건은 각각 9건과 2건이었다.

크리스비타의 경우 급여 신청 6건과 이의신청 3건으로 돼 있는 데 이중 급여 신청은 모두 받아들여졌고, 이의신청은 1건만 수용되고 나머지 2건은 기각됐다.

올해 8월8일 크리스비타를 처음 투여받은 만 4세 4개월 여아는 유전자검사  결과 'PHEX  gene  mutation(유전자돌연변이)'이면서, 임상증상, RSS 3점, 신장 인 소실 확인 등 급여기준을  충족하고, 제외대상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요양급여 대상으로 승인됐다.

반면 올해 7월24일 첫 투여받은 만 11세 3개월 여아는 제외대상(12개월 이내 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에 해당돼 불승인됐고, 이에 불응해 이의신청까지 했지만 위원회는 (이전) 불승인 결정이 타당하다며 기각했다. 

스트렌식주는 지속 투여를 위한 '투여 모니터링 보고' 2건이 안건으로 올라와 모두 승인됐다.

2016년 1월11일 최초 투여받은 9세 남아는 직전 평가 시점과 비교해  최근 6개월간 키 1cm 성장, 통증 scale 0, Bleck score 3, PedsQL(대상자) 호전(1,600→1,650), PedsQL(보호자) 호전(1,525→ 1,575) 등이 확인돼 급여기준에 부합하다고 판단됐다. 이 환자의 투여 예정 차수는 17차였는데, 급여로는 7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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